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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인터넷정보 2013. 2. 26. 11:18
여기에 글쓰는게 처음이라..
어디에 하소연 할때도 없고..
결혼을 한달 앞두고 있는 예신입니다..
연애6개월 했습니다.
연애 3개월쯤 남친이 결혼하자고 이야기를 하였고
제나이가 31살 인지라 부모님도 할꺼면 빨리하자는 의견이셨고
시댁에서도 상견례를 하고 날을 빨리잡자고 의견을 모아서 이제 결혼이 한달남았습니다.
오래된 커플이던 저처럼 연애 짧게한 커플이던 많이 다툴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한쪽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다투지는 않겠죠..
서로 싸우다보면 상처를 주고.. 그럴꺼라 생각했습니다.
저한테 무언가 쌓인게 많이 있는지 ..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가 이야기할 타이밍이 안맞았다나?.. 얘기도 안하고 자기혼자 조금만 싸워도 엄청 버럭하고..
이야기를 안하는데 제가 어떻게 압니까?
어느 순간부터 싸우면 연락도 끊어버리고 잠수를 타네요 하루이틀.. 이렇게..
처음엔 답답해 미쳐버리겠어서 울고불고 난리가났었어요..
근데 이젠 저도 시간을 줘버리네요..
당연하다는듯. 싸우기 시작하면 전화통화건 만나는중간이건
이야기하다말고 전화를 끊고 전화기를 꺼버리고 만나는 중이면 그자리에서 뒤돌아나갑니다.
저 이사람과 한달뒤에 결혼해요.. 믿음이 중요하다던데.. 믿음이라는게 생기지가 않아요..
심지어 싸우다가 저희집에서 결혼을 일찍하자고 해서 문제가 되었다는 말도 들었어요..
물론 제 입장에서만 써서 제가 잘못한건 못쓰고 있다는거 알아요..
그런데 싸운뒤 이렇게 처신하는게 맞는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제가 잘못한일을 이야기하며 너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하겠죠?...
항상 그래왔으니까요...
서로 잘못했다고 이야기를 해주길 바랬어요.. 잘하자고..그런걸 바랬어요..
ㅎㅎㅎㅎ.... 밤새 잠도못자고.. 술만마시다가 출근했어요..
눈물이 멈추질않네요.. 이남자가 저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결혼한분들이 결혼하면 나쁜버릇 더하면더했지 나아지진 않는다던데...
제가 참고사는게 아닌이상.. 계속 부딪히겠죠?..
싸운 이유를 떠나서 이런행동이 정상입니까?
결혼할 여자한테?...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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