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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프의 끝없는 거짓말
    엔터테인먼트 2012. 12. 5. 21:14

    와이프차에 하이패스도 네비게이션도 없습니다.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는용이랑 근처 갈때만 쓰는 차여서 필요가 없어서 안 달았습니다.

    어디 여행갈때도 내가 운전하고 내차로 여행을 다녀서 필요가 없었거든요.

    와이프는 왜 자기를 그렇게 못 믿냐??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어떻게 믿겠습니까?

     

    집에 갔더니 와이프 그러더군요. 와이프에게 친한친구가 있습니다.

    금요일날 와이프 친구가 그 전날 신랑이랑 싸워서 달래주러 바람쐬러 외곽에 갔다왔다고 하더군요. 

    영 의심스러우면 전화 걸어서 확인시켜준다고 하더군요. 전화걸라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저한테 의처증 있냐?? 와이프를 왜 그렇게 못 믿냐고 전화한다고 그러더군요.

    전화해서 사실이면 다시는 이런일로 왈가왈부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냥 전화기 뺏어서  전화는 안 걸고 통화내역이랑 문자 카톡만 확인했습니다.

    목요일저녁이랑 금요일 저녁 통화내역에 친구랑 통화내역 없더군요.

    통화내역도 없으면서 어떻게 만났냐고 그랬더니 집전화로 하지 누가 핸드폰으로 하냐고 하더군요.

    핸드폰에 있는 네비게이션 확인해봤더니 강화도 부터 근처 안 간데가 없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와이프는 전업주부는 바람 쐬러도 못 다니냐고??  차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기밖에 없어서

    같이 가준것 밖에 없다고 저보고 의심증 환자라고 막 뭐라 그러네요. 

    다 확인 시켜줄수 있다고 자기 친구들 지인들 다 불러서 확인하자고 하네요.

    이렇게 의심하고 살꺼면 갈라서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갈라서자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잘못 한 것 없다고 죽어도 못 갈라서겠다고 그러네요.

    딸아이가 자다 나와서 울면서 싸우지 말라고 그래서 어제 싸움은 그만 두었습니다.

     

    와이프 핸드폰 통화내역이야 내가 못 뽑지만..

    지금 전화국으로 집전화 통화내역 뽑으러 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통화내역 뽑으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게 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전 가정생활 잘했다고 우리가정은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무너진것 같아서 아무 생각이 안듭니다. 

    그냥 덮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통화내역 뽑아서 사실확인 하는게 나을까 고민중입니다.

    갑자기 많은 일들이 닥치니까 이상한 생각만 들고 정신이 하나도 없고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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